다산네트웍스, 자회사 DTS 상장 추진…”독립 성장 기반 강화”
다산네트웍스가 자회사 DTS의 증시 입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부 주주들 사이에서 제기된 ‘쪼개기 상장’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다. 회사 측은 DTS가 독립적인 사업 구조와 경쟁력을 갖춘 기업인 만큼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가 새롭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일 다산네트웍스는 DTS가 모회사와 사업 영역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으며, 자체 기술력과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장 이후에는 경영 효율성과 사업 확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오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DTS 상장 승인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DTS는 기존 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회사가 아니라 과거 인수합병(M&A)을 통해 그룹에 편입된 자회사라는 점도 강조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자회사 상장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독자적인 평가를 받게 되면 기업 신뢰도 향상과 자금 조달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와 해외 사업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는 이번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들에 대해 찬성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DTS 상장에 따른 성과가 모회사 주주들에게도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신주인수권부사채(BW) 소각 등이 포함된다.